저희 원의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저뿐 아니라
많은 학부모들께서 맘에 들어 했던 것이
생태체험학습이 아닐까 싶은데요.
도시 생활에 적응된 아이에게
자연친화적인 여러 활동을 겪게 해주어
학문적 교육과는 또다른 배움을 줘요.
오리, 닭,거위,칠면조,호로조, 투개닭 이 밖에 여러가지 조류 알이을 부화기에서
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
생명의 신비함을 몸소 느끼더라고요.
과학책에서 새가 알을 낳는 장면을 보면
"우리 어린이집꺼다!" 외치는
아이의 모습이 넘 사랑스러워요.
원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농작물을 수확하는
경험도 하고 오는데요. 노동의 가치를
스스로 깨닫기도 하고, 스스로 따온 야채를
골고루 먹어서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.